SKB, 별도의 가상현실 기기 필요없는 'B tv 360VR'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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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별도의 가상현실 기기 필요없는 'B tv 360VR' 선보여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9.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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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에서 클라우드 기술 활용해 360도 VR 컨텐츠 제공

SK브로드밴드가 특별한 VR(가상현실) 기기 없이 리모컨만으로 360도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최초로 IPTV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B tv 360VR(Virtual Reality)’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B tv 360VR은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리모컨으로 상하좌우 회전 및 시야각 변경, 확대, 축소를 하면서 감상할 수 있다. 유튜브의 360도 콘텐츠를 시청하는 방식과 유사한 방식이다. 
 
별도의 VR 전용기기나 고해상도 스마트폰 없이 기존 TV를 통해 누구나 쉽게 VR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어 대중에게 생소했던 VR 서비스 확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성능에 관계없이 다양한 디바이스로 VR(Virtual Reality)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8K 초고해상도 VR 서비스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가 별도의 VR 기기 없이 360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해외 관광청 및 국내외 VR 콘텐츠 전문제작사와 제휴하였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VR 관광과 VR 저널리즘 콘텐츠를 중점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7 Daytime Emmy 시상식에서 ‘Outstanding Interactive’상을 수상한 Baobab Studios의 VR 애니메이션인 ‘INVASION’도 유료방송 최초로 서비스 한다
 
B tv 360VR은 ‘B tv UHD edge STB’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9월 중 순차 적용될 예정으로, TV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B tv 360VR은 기존 모바일 디바이스로 한정되었던 VR 시청경험을 IPTV로 확대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며, 앞으로 펼쳐질 VR 생태계 조성과 대중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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