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너무 가벼워 부품이나 배터리가 들었는지 의심될 정도"...외신 호평
상태바
LG V30 "너무 가벼워 부품이나 배터리가 들었는지 의심될 정도"...외신 호평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9.01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8g의 무게와 7.3mm 두께임에도 6인치 대화면 구현 높은 평가

LG전자가 공개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이 공개 직후 외신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6인치 대화면을 탑재하면서도 158g의 무게와 7.3mm의 두께를 구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가 자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이 무게와 두께면에서 전작에 비해 개선될 수 있었던 이유로 지목된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발표된 6인치 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춘 V30은 조리개 값 F1.6의 글라스 렌즈, 누구나 영화 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네 비디오(Cine Video)’ 모드, 오디오 명가 B&O 플레이와 협업한 하이파이 쿼드 DAC의 고품격 음질 등을 갖췄다. 

LG전자의 V30으로 촬영한 사진 <사진제공=LG전자>

美 IT 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세련미에 대해 함께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갖췄다”며 차별화된 디자인에 대해 호평했다. 美 유력 매체 '씨넷(Cnet)'은 “V30의 디자인은 날렵하고 매끄럽다”면서 “LG는 올해 스마트폰 디자인의 큰 획을 그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美 IT 매체 '매셔블(Mashable)'은 “V30가 너무 가벼워 안에 부품이나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들어 후면 글래스를 톡톡 쳐보게 된다”며 “놀랍도록 가볍다”고 표현했다.
 
美 유력 방송사 'CNBC'는 LG V30가 시장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훌륭한 스펙들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목소리를 확실히 듣고 이해해 그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최강 카메라 기능에 대한 호평도 잇달았다. 美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Android Authority)'는 “사진 촬영 기능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시켰다”고 평가했으며, 美 매체 '와이어드(Wired)'는 “어떤 스마트폰 보다 다양한 카메라 기능을 최고의 수준으로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美 IT 전문매체 '엔가젯(Engadget)'은 비디오 기능에 대해 “단연 돋보인다”며 “영화감독이 아닌 일반인들도 수준 높은 영화 같은 영상을 너무나 쉽게 만들 수 있다”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역대 최고의 스마트폰을 만들어 낸 것이 확실하다”면서 “V30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구도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베를린 시내 마리팀 호텔(Maritim Hotel)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언론과 이동통신 사업자 등 IT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