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탄폴 온라인’은 원작 ‘타이탄폴’을 온라인화시킨 게임으로, 기존 ‘타이탄폴’에 있는 ‘벽타기’, ‘이단 점프’, ‘타이탄 액션’등 호쾌하고 민첩한 액션들을 온라인으로 구현, ‘넥슨’의 이름표를 달고 서비스한다.
1, 2차 CBT를 거치는 동안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전설이라 불리는 ‘타이탄폴’의 온라인화에 얼마나 성공했는지, 1일 넥슨코리아에서 진행된 ‘타이탄폴온라인’의 시연회를 통해 직접 살펴 보았다.
시연회에서는 총 4종류의 파일럿과 타이탄의 체험이 가능했다. 파일럿은 ‘할로우’, ‘프리쳐’, ‘아이언’, ‘스타시커’ 4명, 타이탄은 ‘스트라이더’, ‘디스트로이어’, ‘아틀라스’, ‘오우거’의 4종류였다. 게임 모드는 소모전, 폭파미션, 팀 데스매치의 3종류였다.
파일럿과 타이탄은 ‘배틀메이트’로 불리는 시스템으로 연결돼 있다. 전용 파일럿이 전용기를 탑승할 시에는 전용 도색을 사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예를 들어, ‘스타시커’ 파일럿과 ‘오우거’ 타이탄 조합으로 전장에 참가할 경우, ‘와일드캣 오우거’라는 도색을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고 다른 파일럿이 ‘오우거’에 탑승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전용 도색을 사용한다는 점 외엔 다른 파일럿들이 다른 종류의 타이탄으로 전장에 참가도 가능하고, 4명의 파일럿 모두 착용할 수 있는 무기에 제한은 없다.
‘스타시커’가 조종하는 ‘오우거’는 전용 도색을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무기들을 미리 셋팅해 둘 수 있다

.
게임의 진행은 빠른 편이다. 소모전과 폭파미션, 팀 데스매치 3가지 모드는 기존 FPS게임에도 있는 직관적인 임무들이어서 평소 FPS를 즐기던 유저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일반적인 FPS 게임에 파쿠르 액션과 부스터를 이용한 빠른 이동, 강력한 타이탄이 추가된 것일 뿐, 게임의 흐름 자체는 비슷하다.
다만, 빠르고 입체기동이 가능한 전장상황 때문에 게임을 처음 접할 경우 연습이 필요하다. 이전의 FPS들은 자신의 앞만 경계를 잘하면 게임 내내 1인분의 역할을 수행해낼 수 있지만, ‘타이탄폴온라인’은 적이 위와 뒤에서 순간적으로 튀어나와 자신을 암살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다른 차이는 ‘타이탄’을 이용한 플레이다. 타이탄이 장비하고 있는 무기들이 보통 중화기들이라 무언가를 터트릴 때의 강력한 손맛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타이탄폴온라인’은 새로운 장르와 빠른 템포의 FPS게임을 원하는 유저에게 적합한 게임이다. ‘오버워치’와 ‘배틀 그라운드’ 두 개의 게임이 양분하고 있는 FPS 게임 시장을 ‘타이탄폴온라인’이 얼마나 많을 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유승범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