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말하는 대로 보여지는 카메라 앱 '보이스 치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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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말하는 대로 보여지는 카메라 앱 '보이스 치즈' 선보여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7.27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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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과 음성인식 기술 적용한 서비스...얼굴 인식 및 특징점 검출 기술 적용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사진에 쉽고 빠르게 텍스트가 포함된 스티커를 합성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였다. 사용자는 사진을 찍을때 넣고 싶은 문구를 말하기만 하면 된다. 

카카오가 프로필 카메라 앱 '카카오톡 치즈’에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한 '보이스치즈' 기능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보이스치즈는 카카오톡 치즈만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이용자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시켜 개인화된 스티커를 제작해준다.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촬영 경험 및 즐거움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국내 카메라앱 최초로 얼굴 인식 및 얼굴 특징점 검출 멀티미디어 기술과 음성 인식 기술이 촬영 화면에서 동시에 구현되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가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아이'가 적용된 '보이스 치즈'를 선보였다. <사진제공=카카오>

보이스치즈는 카카오톡 치즈에서 마이크 버튼만 누르면 별도의 선택과정 없이 즉시 이용 할 수 있다. 이용자는 얼굴에 라이언 음성글라스 스티커가 적용된 상태로 원하는 내용을 말하면 되며, 입력된 음성은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되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라이언 음성글라스 스티커를 완성하게 된다. 이 때 촬영 버튼을 눌러 사진을 찍거나, 촬영 버튼을 길게 눌러 5초짜리 짧은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결과물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로도 간편하게 공유 가능하다.

보이스치즈에는 카카오 I의 기술이 활용됐다. 카카오톡 치즈의 핵심 기술인 얼굴 인식 및 얼굴 특징점 검출 멀티미디어 기술에 이어 음성 인식 기술까지 추가로 적용된 것. 카카오 I는 음성 인식 및 합성기술, 자연어 처리기술, 이미지 인식과 같은 멀티미디어 처리기술, 챗봇과 같은 대화 처리기술 등 카카오 AI 기술이 집결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앞으로 확장성과 개방성이라는 기조 하에 자사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에게 카카오 I를 제공하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현주 카카오 셀피TF장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진보된 촬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얼굴 인식 스티커에 음성을 접목한 보이스치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이 개인화된 스티커를 제작할 수 있고, 친구들에게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로 보이스치즈 기능을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출시한 카카오톡 치즈는 다운로드 1,200만을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모두에게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변신하거나 캐릭터 함께 찍은 듯한 효과를 주는 300여종의 스티커와 카카오톡 프로필 주위를 꾸밀 수 있는 프로필콘 800여 종을 제공하고 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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