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전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생활정보 사이트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창문형 에어컨 1위에 LG 제품을 선정했다.

2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엔가젯 통신에 따르면 생활정보 사이트 '더스위트홈(The Sweet Home)'은 지난 23일 미국 출시된 제품 중 가성비가 가장 좋은 창문형 에어컨 제품에 LG LW8016ER을 선정했다.

이 사이트는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 사이트에서 수수료를 받는 회사로 미국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을 사기전에 이곳에서 제품에 대한 리서치를 하곤 한다.

더스위트홈은 6개월간 창문형 에어컨 제품 여러 대를 시험했다. 더스위트홈은 "여러 대를 시험해본 결과, 고객에 만족감을 가장 많이 주는 (창문형) 에어컨은 조용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이었다"며, "자사는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제품에 LG의 LW8016ER 제품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발열량이 같은 제품과 비교를 했을 때 가장 효율적이게, 그리고 효과적이게 냉각작용을 일으켰으며, 같은 가격의 다른 제품보다 소음이 적었다"며, "맑은 공기를 통풍시킬 수 있는 통풍구, 떼어낼 수 있는 배출구 마개 등의 추가 요소로 사무실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며, 조용하기 때문에 침실에도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위에 올라온 제품은 미국 회사 프리디지어(Frigidaire) FFRE0833S1 제품이었으며 3위에는 중국의 하이얼(Haier) 세레니티 시리즈인 ESAQ406T 제품이 올라왔다.

상위 3개 제품 모두 가격이 비슷했으며, 210달러(약 24만원)에서 250달러(약 28만6000원) 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