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SK증권 지분 10% 전량 매각..."인수 후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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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증권 지분 10% 전량 매각..."인수 후보 찾는다"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6.0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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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상 올해 8월까지 매각해야...매각 주간사로 삼정KPMG 선정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SK주식회사가 SK증권 보유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 SK㈜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주식 소유 금지 규정에 따라 올해 8월까지 SK증권 지분을 전량 매각해야 한다. 규모는 SK증권 발행 주식의 10%다. 

SK㈜는 8일 SK증권 지분 매각 추진을 공시하며, 이를 위해 매각 주간사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추진은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지난 2015년 SK증권 지분 10%를 보유한 SK C&C와 SK㈜가 합병하면서 SK㈜가 지주사가 됐다. 이에 SK㈜는 일반지주회사가 금융 자회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한 공정거래법에 따라 매각 의무가 발생했다. 

SK㈜는 그동안 SK증권 매각을 두고 다양한 방안을 두고 심도 있게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SK그룹 내부에서 SK증권 지분을 보유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SK㈜는 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 과정상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SK증권 구성원의 고용 안정과 향후 SK증권의 성장 및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인수자를 찾아 매각하는 쪽을 택했다.
 
SK 관계자는 "공정거래법을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지분 매각 이후에도 SK증권이 초우량 증권사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한 끝에 공개 경쟁 입찰이라는 투명한 방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SK는 앞으로 매각주간사를 통해 잠재 인수 후보들에게 투자설명서(IM)을 배포할 계획이며, 이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후보들 중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자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승인이 완료되면 이번 지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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