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한다...내부 조직개편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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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한다...내부 조직개편 진행중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6.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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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및 AI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와 데이터플랫폼 역량 제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부의 내부 조직개편에 착수했다.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에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의 성능 향상에 집중하기 위해서란 분석이 나온다. 

美지디넷은 7일(현지시간) MS가 조직 내 AI, 클라우드,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내부 조직 개편에 따른 정리해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캇 거스리 MS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그룹 부사장과 해리 슘 AI 및 리서치 부분 책임자는 여러가지 조직의 변화에 대해 밝혔다. 

스캇 거스리 MS 부사장 <사진=플리커 이미지>

조셉 시로시 부회장이 신설된 '클라우드 및 AI 플랫폼' 조직을 이끈다. 이 조직은 애저 서치, 애저 머신러닝, MS 봇 프레임, R서버, 알고리즘 및 데이터 과학 솔루션 팀을 감독하며, 시로시는 슘에게 직접 보고한다. 

시로시는 MS의 데이터 플랫폼 그룹을 운영하며 SQL서버, HD인사이트, 애저 데이터 레이크, 문서 DB/코스모스 DB, 검색, 코타나 인텔리전스 등을 감독해 왔다. 

시로시가 감독했던 부분들은 애저 파트의 부사장인 제이슨 젠더에게 이관된다. 젠더는 애저+데이터 플랫폼 그룹의 일부로 편입돼 거스리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현재 MS의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 및 인텔리전스(BAPI)를 책임지고 있는 제임스 필립스는 새로 만들어진 비즈니스 응용 그룹 책임자를 맡는다. 고객참여솔루션이 이 부분에 추가된다. 

다이나믹 고객참여 솔루션을 이끌던 주하르 싱은 MS내부에서 새로운 역할이 주어질 것이라고 지디넷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샬롯 야코니 애저그로우스+에코시스템 부사장은 애저 마켓플레이스와 앱소스를 추가로 맡는다. 야코니는 더 많은 개발자와 기업, ISV 및 기타 파트너가 애저를 선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MS의 DX(Developer Evangelism)팀도 여러가지 변화를 맞이했다. 전 DX 부문장인 스테판 구겐하임은 지난달 12일 슘과 함께하기 위한 다른 역할을 찾을 것이라며 회사를 떠났다. 그의 발언은 DX팀이 해체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한편, MS는 다음주 12~13일에 시애틀에서 '데이터 인사이트 서밋' 키노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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