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드론과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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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드론과 로봇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3.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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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술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넥스테크홀 신설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는 매년 모바일 및 이동통신 관련기업 2000여개 이상이 방문하는 자리이지만 올해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이 예년에 비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 MWC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 드론 등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감상하는 '넥스테크'(NEXTech)홀이 신설된 것이 관객들에게 주목을 끌게된 요인이기도 했다.

이번 MWC2017에서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것은 스마트폰이나 5G 전시부스보다는 로봇과 드론이었다.

넥스테크홀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은 드론이었다. 이미 다양한 드론 제품이 많이 나왔지만 올해는 산업용이나 개인용, 게임 특화용 제품 등 특정분야에 국한된 제품이 전시되는 추세다. 

드론이 날라다니는 드론전시장은 청소년들이나 어른 할 것없이 재미있어하며 관심을 모였다. 스마트폰으로 드론을 절묘하게 드론을 조정하는 모습에 환호성이 멈추질 않았다.

드론은 로봇과 함께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인기를 많이 모은 제품이었다.<사진=DJI>

'드론계의 애플'로 불리며 전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한 중국의 DJI는 넥스테크홀 중심에 대형 부스를 차렸다. 그간 촬영용 고급드론 및 개인용 드론 시장만 공략했던 DJI는 이번에는 시설점검에 특화된 산업용 드론 'M200' 시리즈를 공개했다.

M200은 최장 38분가량 비행이 가능하며 55m 이상 공중에서 고화질 카메라로 정밀한 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고층빌딩이나 송전탑, 풍력 발전소 등 사람이 직접 다가가기 어려운 시설물의 원격 점검 등을 할 수가 있다.

슬로바키아 업체 '드론앤베이스'는 태블릿PC와 연동해 비행전투게임을 벌일 수 있는 드론을 공개했다. 이를 이용하면 태블릿PC로 드론을 공중에 띄운 뒤, 증강현실(AR) 기술로 태블릿PC 화면에 나타난 적과 싸워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다.

드론과 함께 주목을 받은 제품은 로봇이다.

DJI 부스 맞은편에서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로봇 인 '나오'와 '페퍼'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페퍼에는 IBM의 인공지능 '왓슨'이 탑재됐다. 

국내기업 중에서는 SK텔레콤이 4종류의 미래형 로봇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동물 모양의 펫봇 △고객의 주문을 받는 커머스봇 △장난감 형태의 토이봇 △사람과 대화하는 소셜봇 등 4종의 로봇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이 차세대 로봇을 대거 공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SKT>

탁상거울처럼 생긴 '소셜봇'은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음성인식 AI가 탑재돼 있어 요리법을 알려주거나 각종 정보를 검색해주는 역할을 하고 커머스봇은 카페나 식당 등의 매장에 비치돼 무인으로 주문을 받거나 인기 메뉴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이밖에 중국의 러주(LEJU) 로봇은 사람 관절형태를 갖춰 자유자재로 모양을 움직이거나 축구를 할 수 있는 로봇도 공개해 중국기업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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