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신제품] 가상현실을 더는 가상이 아닌 것으로 만들어 주는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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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제품] 가상현실을 더는 가상이 아닌 것으로 만들어 주는 제품들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3.2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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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영상 스트리밍, 가상현실에 여럿이 참여하는 플랫폼 등

가상현실과 360도 화면이 우리 곁으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가상 현실 속으로 여러 사람이 들어가 같은 경험을 공유하거나, 온 방 안에 프로젝터 영상을 투사해 영상을 즐길 수도 있다. 

또 프로젝터를 켜면 언제 어느 장소에서나 터치가 가능하고, 택배를 위한 드론은 자율주행 밴에서 이착륙하며 물건을 배송한다. 

상용화된 기술도 있고, 컨셉단계인 기술도 있지만 이런 미래를 상상하는 것이 이제 더는 어렵거나 어렵지 않은 일이 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동향스크랩'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들을 소개한다. 

이미 우리 곁에 있거나, 혹은 곧 다가올 기술을을 살펴본다. 

 

◇ VR용 텔레프레전스 플랫폼

 VR용 텔레프레전스 플랫폼 <사진=KT경제경영연구소>

가상현실 텔레프레전스 플랫폼 개발 업체인 빅스크린社가 300만달러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 

빅스크린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가상공간에서 가상 모니터를 통해 데스크탑PC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컨셉으로, 이용자들은 가상공간에 모여 가상 모니터를 통해 함께 TV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할 수 있다.

◇ 어떤 표면이라도 터치스크린으로 전환이 가능한 프로젝터

어떤 표면이라도 터치스크린으로 전환이 가능한 프로젝터 <사진=KT경제경영연구소>

소니가 MWC 2017에서 어떤 표면이라도 터치스크린으로 전환이 가능한 프로젝터인 '엑스페리아 터치(Xperia Touch)'를 공개했다. 

엑스페리아 터치는 안드로이드7.0(누가)를 탑재한 프로젝터로 적외선 센서와 카메라 조합을 통해 사용자의 터치를 인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면을 바닥이나 벽에 띄운 후 앱을 실행시켜 탭과 손동작을 통해 게임을 실행하고 화면 확대 및 축소 등이 가능하다. 

◇ 방 전체를 가상공간으로 전환해 주는 프로젝터 'MK Player360'

방 전체를 가상공간으로 전환해 주는 프로젝터 'MK Player360' <사진=KT경제경영연구소>

스페인의 브룸엑스테크놀로지스社가 방 전체에 이미지 투사가 가능한 360도 프로젝터인 MK Player360을 개발했다.

MK Player360은 2개의 프로젝터가 내장돼 있다. 한 개의 프로젝터는 중심 이미지를 투사하고 어안렌즈를 갖춘 프로젝터가 180도보다 넓은 시야각을 갖춘 이미지를 투사해 거의 방 전체를 가상 룸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가상현실용 이미지와 360도 동영상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MK-Cloud 서비스를 통해 각종 콘텐츠를 제공한다. 

◇ 24시간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360도 카메라

日 리코사의 24시간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360도 카메라 <사진=KT경제경영연구소>

일본 리코社가 24시간 실시간 360도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신규 카메라인 'Ricoh R Development Kit'의 예약 주문을 실시했다. 

Ricoh R Development Kit은 초당 30프레임으로 2K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전원을 연결할 경우 24시간동안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HDMI와 USB 연결을 통해 동영상을 전달하며 2개의 어안렌즈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말 크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촬영한 영상은 마이크로SD 카드에 저장된다. 단말 가격은 499달러로 Ricoh R Development Kit 전용 페이지에서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 드론 이착륙이 가능한 배송용 자율주행차 'Autolivery'

포드사의 드론 이착륙이 가능한 배송용 자율주행차 'Autolivery' <사진=KT경제경영연구소>

미국 포드社가 드론 이착륙이 가능한 배송용 자율주행 밴 컨셉인 Autolivery를 공개했다. 

Autolivery는 이용자가 배달 주문을 하면 자율주행 밴에 배달 물품을 담은 후 이동을 하고 배송지에서는 드론으로 물품을 배달해 주는 컨셉이다. 

밴에 배달 물품을 선적하면 밴 내부에 설치된 회전형 공급장치가 배달 물품을 정확하게 공급해 주는 형태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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