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물가 상승으로 'LoL' 재화 가격 인상...게임업계 인플레이션으로 확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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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물가 상승으로 'LoL' 재화 가격 인상...게임업계 인플레이션으로 확대되나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2.07.06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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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8월 20일부터 RP 가격 인상
MMORPG로 확대되나...유저 이탈로 이어질 수도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이미지.

라이엇게임즈가 자사 대표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료 재화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전 세계적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게임 내 재화 역시 가격을 인상하는 일을 놓고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6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라이엇게임즈는 "세계적인 물가 상승, 환율 변동, 지역간 가격 형평성 유지, 관련 비용 상승 등을 고려해 8월 20일부터 RP 가격이 인상된다"고 지난 5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RP란 'LoL' 내에서 스킨 등 유료 아이템을 구매할 때 쓰이는 재화다. RP는 유료 결제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가격 인상 이후 한국에서 4900원으로 충전할 수 있는 RP는 565RP에서 480RP로 줄어들 예정이다.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금액도 4900원을 제외하면 오른다.

라이엇게임즈는 가격 인상을 펼치면서 보너스 RP 지급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유저들은 결제 금액에 따라 10% 보너스 RP를 얻게 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라이엇게임즈 외에도 다수의 게임사들이 게임 내 재화의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물가 인상으로 인해 게임사의 임금 인상 역시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게임 내 재화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캐릭터 스펙에 영향을 주지 않는 'LoL'과 달리 MMORPG의 경우에는 게임 내 재화의 가격을 인상하면 많은 유저들이 부담을 느끼고 이탈할 수 있어 많은 게임사들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MMORPG를 서비스하는 한 게임사 관계자는 "물가 상승이 예상 밖으로 심각해지면서 게임 내 재화의 가격을 인상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면서도 "다만 신작들이 최근 다수 출시되며 경쟁 역시 심화돼 가격 인상은 자충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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