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 1위 ‘윈스’와 성능 경쟁 주목...“윈스 100G vs 시큐아이 ‘리얼’ 40G?”
-정삼용 대표 “해외 진출도 확대, 방화벽 넘어 IPS까지 전 조직원 전력 다할 것”
삼성SDS의 자회사 시큐아이가 IPS(침입방지시스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네트워크 보안시장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다만, 국내 IPS 강자 ‘윈스’의 제품과 비교해 성능 부분에서 어떤 차별화를 보여줄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지목된다. 윈스는 100기가(G)급 IPS 보안장비를 개발해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업체에 이어 지난해 일본 이동통신사에 공급하는 등 고객망을 확대하고 있다.
시큐아이는 이번에 출시한 블루맥스 IPS의 성능과 관련해 ‘리얼’ 40기가급 고성능을 강조하면서, 윈스 등 경쟁사가 발표한 100기가급 장비와 비교해봐도 사실상 그 이상 수준의 고성능을 구현했다고 자신했다.
7일 오전 열린 시큐아이의 IPS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서 이요섭 마케팅기획그룹 그룹장은 “경쟁사들이 100기가급 보안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이는 실제 IPS 장비 성능이 그만큼인지, 네트워크의 하드 스펙이 그 정도인지 명확하지는 않다”라며, “당사가 신제품에서 강조한 부분은 ‘리얼’ 40기가급의 고성능 서비스 차세대 시스템으로, 실제 장비가 40기가급 수준의 고성능을 발휘하고 클라우드형 IPS까지 제공한다고 이해해주시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의 IPS 신제품은 경쟁사 제품 이상의 성능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비 지원 측면 역시 경쟁사 대비 탁월하다고 자신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보안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공시장에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전략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큐아이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기업의 신제품 블루맥스 IPS는 ▲40기가급 고성능 구현 ▲알려지지 않은 위협 방어 가능 ▲내부 IT 취약점 분석해 고객맞품형 보안 서비스 제공 등 크게 3가지 특장점을 지닌다.
이요섭 그룹장은 “기존 IPS로는 IT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느껴, 더 빠른 성능의 IPS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라며, “블루맥스 IPS는 고성능 위협 차단 플랫폼 탑재로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 대응 체계를 제공해 변화하는 IT 환경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며 머신러닝 기반으로 매일 새로 발견되는 해킹 및 악성 파일을 분석해 신종 보안 위협 대응력을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내부 자산 취약점 분석으로 고객 맞춤형 보안책을 수립함으로써 고객은 불필요한 관리 업무를 줄이고 숨겨진 취약점을 놓치지 않고 안전한 보안환경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IPS 보안장비의 안정적인 사용을 뒷받침할 ‘1-2-3’ 기술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보안 전문인력의 지원을 바탕으로 보안환경 변화에 따라 최적의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제품 운영을 도와주는 방식이다.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시큐아이는 국내 IPS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사업 진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간 방화벽 사업을 통해 구축한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IPS 시장에서도 높은 수준의 고객만족도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블루맥스 IPS를 시작으로 방화벽 시장뿐만 아니라 IPS 시장까지 전 조직원 전력을 다함으로써 네트워크 보안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해외 사업으로는 이미 일본 해외법인을 통해서 보안 서비스를 해오고 있는 사업과 같은 모델로, 우선 동남아 시장 내 고객망을 확보할 계획이며 구체적으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채널사와 협의중에 있어 조만간 자체적으로 하는 부분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