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비트코인 법정화폐로 인정... 선진국행보에 합류
상태바
日, 비트코인 법정화폐로 인정... 선진국행보에 합류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4.03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의회가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인정함에 따라 4월 1일부터 일본 내에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비트코인 정보 업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일본에서 비트코인 외에도 리플, 라이트코인 등 가상통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개정된 자금결제법으로 비트코인 거래소와 재정기관은 '암호화화폐 거래 플랫폼'을 따라야한다. 이는 AML(자금세탁방지), KYC(신원확인)을 뜻하며 매년 회계 감사도 받아야한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자신 및 사이버 보안관련 요구사항도 적용된다.

미국 비트코인 뉴스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번 가상통화가 법정화폐로 인정되면서 일본 암호화화폐 사용량이 2020년 까지 9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가상화폐가 일상생활에 원활하게 적용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카노 야스다케 노무라종합연구소 투자정보서비스부 과장은 지난해 발표한 결제서비스법안(PSA) 관련 보고서에서 테크기술을 도입할 시 은행법, 금융상품거래법 등의 일부 일본 법안이 개정되어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가장화폐가 법적으로 인정되는 국가는 미국, 일본, 영국, 유럽연합(EU) 등의 선진국들이며 앞으로 점차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