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부장관 "4차산업혁명, 반도체의 역할 무엇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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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장관 "4차산업혁명, 반도체의 역할 무엇보다 중요"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3.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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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핵심조력자로서 반도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형환 장관은 30일 시스템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간담회에서 "반도체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홈 등 다양한 응용분야의 핵심 조력자(Enabler)로서 반도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가 됐다"며 "세계 1위의 기술력을 확보한 메모리반도체 산업을 토대로 시스템반도체 분야 집중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우리나라가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고 가아조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본과정(업스트림)인 반도체 산업과 응용과정(다운스트림)인 가전, 모바일, 자동차 산업과의 융합으로 스마트홈,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플랫폼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높은 신뢰도와 장기 기술개발이 요구되는 스마트 모빌리티(자동차) 분야는 반도체 대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업계와 자동차 업계간 긴밀한 연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변화가 급격한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분야에 대해서는 우리 중소ㆍ중견  설계와 개발을 전문화한 회사가 중국, 인도 등의 수요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속도감 있고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더불어 "시스템 반도체 육성정책을 신속한 추진을 위해 민ㆍ관이 합심해 3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빠른 시장대응을 위해 반도체 위탁생산 서비스인 국내 파운드리와 설계 전문기업 간 산업 생태계 강화하고 반도체 인력양성의 산실로 차세대반도체 산업 발전의 핵심인 인력양성에도 이번 양해각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대기업(삼성, 에스케이)-반도체설계업체(팹리스)-산업부간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MOU), 삼성전자 -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확산 양해각서(MOU), 파운드리 - 반도체설계업체(팹리스) - 디자인하우스 서비스 생태계 협력 양해각서(MOU) 등 3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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