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머 럭키 오큘러스 창업자 페이스북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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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머 럭키 오큘러스 창업자 페이스북 떠난다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3.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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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미첼과 함께 가상현실(VR) 기기 전문업체 '오큘러스'를 설립한 팔머 럭키가 회사를 페이스북에 20억 달러에 매각했다고 미국 더스트리트가 전했다.

팔머 럭키는 미 현지시간 31일에 페이스북을 떠날 예정이며 이번 매각으로 팔머 럭키는 20억 달러 중 7억 달러를 가져갔다.

페이스북 측이 공개한 성명에 럭키가 왜 떠나는지에 대한 내용을 없었으며 "우리는 팔머가 그리울 것이다. 팔머의 유산은 오큘러스를 넘어서 VR혁명을 시작했으며 VR산업 시장이 건설됐다. 우리는 그가 오큘러스와 VR시장을 위해 해온 일들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럭키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이트인 '님블 아메리카(Nimble America)'를 비밀리에 지원한 논란이 있었다. 당시 럭키가 사이트에 1만 달러를 지원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당시 럭키는 2016년 9월 23일에 작성한 글에서 "나의 행동으로 오큘러스와 파트너사의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서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또한 럭키는 기술 도난 혐의로 발생한 제니맥스와의 법정 싸움에서 5억 달러를 배상해야하는 판결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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