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게임광고 수주, 네이버가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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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게임광고 수주, 네이버가 '독식'
  • 이재덕 기자
  • 승인 2017.03.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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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게임 광고를 가장 많이 수주한 매체는 387억원을 수주한 검색포털 '네이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탑10 매체 중 74%에 해당하는 압도적 수치다. 
 
광고랩사인 메조미디어가 2017년 게임업종 분석리포트에서 '리서치 AD 2016 데이터를 인용하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PC 영역 게임광고 매체 중에서 네이버가 387억원으로 탑10 매체 중74%를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영역 중에서도 47%를 차지, 가장 많은 게임 광고를 받고 있는 매체로 확인됐다. 이어 인벤이 PC기반 광고 매체의 10%를 차지하여, 6%의 다음을 2배 가까이 앞질렀다.

PC영역에서 가장 광고를 많이 집행한 회사는 59억원을 집행한 넥슨과 34억원을 집행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였다. 한편 웹게임을 서비스하는 녹스엔터테인먼트와 사이펀, 팡게임 등 3개 회사는 넷마블게임즈나 네시삼십삼분보다 더 많은 PC 영역 광고를 집행하여, 주목을 받았다.

2016년에는 2015년에 비해 전체 디지털 광고비 시장은 39%가 성장했지만, 게임업종은 10%가 감소한 850억 원을 기록했다. 또 2015년에 비해 비중이 증가한 모바일게임은 모바일 영역에 광고를 하는 성향이 두드러졌다. 온라인게임은 광고는88%가 PC 영역에 집행을 했고, 모바일 광고는 58%가 모바일 영역에 집행했다.
 
모바일 영역에서는 캐시슬라이드가 64억 원으로 1위, 애드몹과 에이플러스, 카울리가 각각 53억원, 38억원, 29억원을 기록, PC기반과 같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모바일 영역에서는 '모바일스트라이크' 캠페인을 진행한 에픽워가 2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넷마블과 넥슨, 네시삼십삼분의 순서로 모바일 영역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영역에서는 유튜브가 34억원, 페이스북이 22억원, 네이버 99억원, 다음 36억원을 수주했다.
 
이 보고서는 2016년 이슈로 국내 모바일 게임 성장 둔화, 유명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흥행, 탈 카카오와 네이버의 부상, 포켓몬고 신드롬, 2016년 온라인게임 1위 오버워치 등 4개의 이슈를 꼽았다.
 
2017년에는 '모바일게임 장기 흥행시대', '블루오션 e스포츠', '예술, 문화, MCN 콜라보', '중국게임의 국내 진입, 성공 증가'가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덕 기자  gam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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