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모바일 게임사 '트리플라' 인수..."타이쿤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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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모바일 게임사 '트리플라' 인수..."타이쿤 시장 노린다"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1.09.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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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라 지분 51% 확보, 경영권 인수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유명한 마프게임즈 출신 창업자가 설립
연내 ‘장난감 공장 타이쿤’ 론칭을 시작으로 매년 2~3개 신작 출시
넵튠, 트리플라 로고.
넵튠, 트리플라 로고.

넵튠이 여성 게이머를 확보하기 위해 타이쿤 게임 시장 진진출에 나선다. 

아직 타이쿤 장르에서는 절대적인 강자가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넵튠이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선두 자리에 설 지를 놓고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30대 여성 게이머 가운데 타이쿤 게임을 즐기며 자라온 유저들이 상당수"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타이쿤 게임에 대한 수요가 상당한 만큼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넵튠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 트리플라의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초 인수한 플레이하드와 함께 넵튠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 서비스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트리플라는 마프게임즈 창업자 허산 대표와 마프게임즈 산하 타이쿤(Tycoon)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뭉쳐 올해 6월에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마프게임즈 시절 ‘중년기사 김봉식’, ‘게임이 망했다’와 다수의 타이쿤 시리즈를 출시하며 창업 첫해부터 꾸준한 흑자를 기록했다.

트리플라는 연내에 ‘장난감 공장 타이쿤’ 론칭을 시작으로 매년 2~3개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타깃 유저에 걸맞는 작품 콘셉트 개발과 게임 원화(Artwork) 제작 에 차별화를 꾀해 게임을 제작하고, 다년간 다져온 해당 장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도모, 서비스를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트리플라 허산 대표는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방치형 게임의 시작을 알렸다면, 트리플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타이쿤 게임으로 크게 도약할 것”라고 말했다.

넵튠 유태웅 대표는 “새롭게 가족이 된 트리플라는 타이쿤 장르 게임으로 글로벌에서1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을 다수 출시한 저력과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일궈낸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여성 게이머를 주 타깃으로 한 타이쿤 장르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여성향 게임 개발사들과의 콜라보도 기대가 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박금재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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