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연 1700명 드론 조종인력 양성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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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연 1700명 드론 조종인력 양성체계 구축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3.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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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권역 어디에서나 드론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조종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3월 9일(목) 전남, 부산 지역에 이어 22일(수) 서울, 강원 지역에 드론 전문교육기관 4개를 추가(7→11개) 지정한다.

그간 통계(교통안전공단 시험처)에 따르면 드론 조종자격 취득자 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수도권 내 기관에서 자격을 취득한 자의 대부분이 비수도권 거주자(73.5%, ‘16년)로 지방의 교육수요에 비해 교육기관 부족으로 자격 취득 시 불편함이 있었다.

드론자격 취득자는 13년 64명에서 14년 688명, 15년 897명, 16년 1351명에서 현재 1536명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규제혁신을 통해 조종교관의 필수 경력요건을 완화(2016. 10.)하고 교육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업체에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교육기관 설립을 지원해왔다.

이번 전문교육기관 확대 등으로 연간 교육수용 가능인원은 994명(2016년)에서 약 1700명(2017. 3.)으로 증가할 전망이다.아울러 올 12월에는 교육포털도 개선될 예정이다.

조종자격 취득 희망자는 새로운 교육포털을 통해 △국내 모든 전문교육기관의 교육과정 △교육기관에서 이수한 교육이력 및 증빙자료 △자격증명 취득방법 △전문교육기관 지정 절차·방법 △교육기관용 표준교재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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