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상반기 최대 흥행 게임이 된 '오딘'의 성과를 직원들과 나눈다.

모바일 게임 1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의 행보가 게임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며 구성원들의 동기부여에 힘을 보탤 지를 놓고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보상의 의미로, 정규직 재직자를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지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총 360 명을 대상으로 1인당 각각 6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균등 부여한다. 행사가는 76,700원이고, 총 부여 주식수는 216,000주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위해 같이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에 기여한 구성원들과는 결실을 나눌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말 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 세나테크놀로지 인수 등을 통해 신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