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코로나 최대 피해업종 여행사들과 호텔들의 '생존전략'..."시티투어, 호캉스 등 국내 이벤트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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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코로나 최대 피해업종 여행사들과 호텔들의 '생존전략'..."시티투어, 호캉스 등 국내 이벤트로 승부"
  • 백승윤 기자
  • 승인 2021.03.30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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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국내 여행사과 호텔들은 봄맞이 이벤트로 살아남기위한 생존전략성 이벤트를 앞다퉈 벌이고 있다.

3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가장 힘들어진 대표 업종으로 분류되는 여행사들은 봄이라는 계절적 특수성과 백신 보급으로 인한 코로나 완화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봄을 테마로한 상품들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특히 코로나의 영향에서 벗어난 국내여행 상품 관련 이벤트가 많은 것이 공통점이다.

[노랑풍선에서 오는 4월 시행하는 시티투어 장면]
[노랑풍선에서 오는 4월 시행하는 시티투어 장면]

노랑풍선은 4월부터 시티버스 이벤트를 운행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버스투어와 공연문화를 결합시켜 ‘시티관광 콘텐츠 버스’를 선보이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노랑풍선& 서울시와 함께 서울라이트,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매주 주말(토요일,일요일)에 오전 9시30분부터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출발해 전통문화코스와 한강∙잠실코스로 교차 운행되며 밤에는 야간코스도 함께 운행한다.

노랑풍선시티버스 관계자는 “오픈형 2층버스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시원한 바람과 넓게 펼쳐진 도심의 풍경을 감상하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지친 피로감을 한방에 날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은 오는 4월 2일부터 봄부터 가을을 겨냥한 할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상품을 활용하면 올해 9월까지 호캉스에 꼭 필요한 객실과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이용을 25%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못가는 상황에서 여름휴가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정조준한 상품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하얏트 월드 회원은 당일 객실 요금의 최대 25%, 비회원은 최대 20% 할인이 적용된다.

소노호텔&리조트은 봄을 맞아 경주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소노호텔측은 "소노호텔&리조트 경주 전망 객실은 보문호수를 바라보기 최적의 입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전망 객실에서 봄기운 완연한호수를 바라보며 로맨틱한 와인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참좋은여행사는 봄 맞이 관련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국내를 여행할 수 있는 ‘참좋은 리무진’ 국내여행상품 20종을 한꺼번에 출시했다.

참좋은여행사의 리무진 버스여행은 당일코스와 1박2일 코스로 이뤄졌다. 여수, 부산, 제주도 하동 구래 등등으로 나눴으며 여수 같은 경우는 69만원대 이지만 5성급 호텔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3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참좋은여행사는 “리무진 버스 여행에 10년 이상 국내여행을 안내한 전문 가이드와 참좋은여행사 버스만 전담 운전하는 버스 기사를 배치해 여행의 안전과 쾌적함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승윤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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