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모저모] KT, 제네시스와 'AI 콘택트센터' 사업 추진 MOU 체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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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모저모] KT, 제네시스와 'AI 콘택트센터' 사업 추진 MOU 체결 외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2.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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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글로벌 콘택트센터 제네시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AI 콘택트센터 사업 추진 위한 MOU 체결
- LG, 새 그래픽 모티프 공개…홈페이지·유튜브 등 공식 채널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
- LG유플러스, 머천드코리아와 함께 해외 장기체류 고객 대상으로 한 특화 알뜰폰 요금제 출시
- 엔쓰리엔클라우드,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포티넷코리아는 AI 기반 XDR 솔루션 발표

KT가 글로벌 콘택트센터 제네시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AI 콘택트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KT의 음성 인식 기능과 보이스봇 기술 등이 제네시스의 콘택트센터 플랫폼과 합쳐져 차별화된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는 자사의 브랜드를 역동적으로 나타내는 디자인 요소인 '그래픽 모티프'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번 그래픽 모티프는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 등의 온라인 환경과 광고 및 명함 등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머천드코리아를 통해 해외에 장기체류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화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 월 9900원으로 해외 체류 중 문자수신 기본 제공은 물론, 한국 방문 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일 1210원이 추가 부과되며 하루 1GB 데이터(소진 시 3Mbps 속도 제한)와 음성 및 문자 수·발신을 기본 제공한다.

AI 기술 전문 기업들의 행보도 눈에 띈다.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엔쓰리엔클라우드는 ‘2021년 AI 바우처,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 포티넷코리아는 8일 기업 전반에서 사이버공격에 대한 탐지 속도를 높이고 대응을 조율하면서 여러 보안시스템으로 인한 복잡성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FortiXDR’을 발표했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왼쪽)와 제네시스 코리아 진재형 대표이사가 AICC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글로벌 콘택트센터 전문기업인 제네시스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본사에서 ‘클라우드 기반 AI 콘택트센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 제네시스 코리아의 진재형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KT의 STT(Speech to Text: 음성 인식)와 P-TTS(Personalized-Text to Speech: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 보이스봇 등 ‘인공지능 콘택트센터(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 이하 AICC)’ 솔루션과, 제네시스의 클라우드 콘택트센터 플랫폼을 통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맺어졌다. 글로벌 콘택트센터 선도 기업에서 KT의 한국어 기반 AI 기술력을 인정하고 사업협력을 제안한 것이다.

양사가 개발할 ‘클라우드 AICC’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업들이 전화 상담업무를 자동화하면서도, 상담 중 고객에게 직접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을 정확히 파악해 AI에서 상담사로 연결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사는 AICC에 대한 공동 영업과 마케팅 협력을 강화해 AICC 확산을 주도하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 그래픽 모티프와 바탕 패턴이 적용된 온라인 홈페이지 모습.

○..LG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LG 브랜드를 역동적으로 나타내는 디자인 요소인 그래픽 모티프를 개발했다. 그래픽 모티프란 로고 외에도 기업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로, 컬러나 도형, 패턴 만으로 해당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도록 이미지를 강화하는 시각적 요소이다.

LG의 새 그래픽 모티프는 기존 LG 심볼마크 안의 ‘L’과 ‘G’ 형태를 각각 화면의 좌측 상단과 우측 하단에 배치하고 메시지와 연계해 직관적으로 LG가 전달하는 메시지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레드와 그레이 2가지 컬러로 표현되는 LG 로고에 더해, 특히 이번 그래픽 모티프는 10가지 컬러와 2가지 바탕 패턴 디자인 등을 자유롭게 조합해 사용할 수 있어 표현의 자유도를 높였다. 

또 모바일, PC, 태블릿 등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 되어 모션 등 애니메이션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L’과 ‘G’ 그래픽 모티프가 제품이나 인물의 움직임에 따라 나타나기도 하고, 진동과 점멸효과 등을 표현하기도 한다. LG 그래픽 모티프는 웹과 모바일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 등의 온라인 환경과 광고 및 명함 등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U+알뜰폰 사업자인 ㈜머천드코리아를 통해 해외에 장기체류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화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8일 U+알뜰폰 사업자인 ㈜머천드코리아를 통해 해외에 장기체류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화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알뜰폰 요금제는 월 9900원(이하 VAT 포함, 12개월 약정 기준)으로 해외 체류 중 문자수신 기본 제공은 물론, 한국 방문 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일 1210원이 추가 부과되며 하루 1GB 데이터(소진 시 3Mbps 속도 제한)와 음성 및 문자 수·발신을 기본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해외 장기체류 고객은 1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에서도 금융·공공기관 등 인증용 문자를 수신하고 한국 방문해서도 별도 절차 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며 모바일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중 16개국* 대상으로 7월 말까지 6개월간 음성수신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6개 대상국은 해외체류 중인 우리나라 국민의 88%를 차지한다.

엔쓰리엔클라우드 로고 이미지.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엔쓰리엔클라우드(대표 이규정)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1년 AI 바우처,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작년에 이어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혁신에 도전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의 AI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올해에는 인공지능 산업 전반의 활용 및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총 560억 규모 사업비로 기업당 지원금은 최대 3억, 중소기업은 20%, 중견기업은 30%의 자기부담금이 책정된다. 수요기업에게는 AI 솔루션을 최소한의 투자로 적용할 수 있게 돼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AI 기반 XDR 솔루션 ‘FortiXDR’의 예시 이미지.

○..포티넷코리아(조원균 대표)는 8일 기업 전반에서 사이버공격에 대한 탐지 속도를 높이고 대응을 조율하면서, 여러 보안시스템으로 인한 복잡성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솔루션 ‘FortiXDR’을 발표했다.

FortiXDR은 사고 대응을 위한 조사(investigation) 작업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업계 유일의 솔루션이다. FortiXDR은 FortiEDR의 클라우드-네이티브 엔드포인트 플랫폼을 확장하여 포티가드랩 보안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의 보안 패브릭(Security Fabric) 및 위협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일반 기업에서 보유하기 어려운 보안 분석 전문가 역할에 해당하는 보안 관제 프로세스를 완전히 자동화함으로써 광범위한 공격 면에서의 여러 위협들을 보다 신속하게 완화시킨다.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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