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230여곳 예약도 '커넥티드카' 서비스로…KT·벤츠, O2O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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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230여곳 예약도 '커넥티드카' 서비스로…KT·벤츠, O2O 플랫폼 구축
  • 장경윤 기자
  • 승인 2021.02.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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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O2O 서비스 출시…차량 관련 및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제공
- 세차 예약, 대리운전 호출, 일일기사 예약, 골프장 및 레스토랑 예약 등…골프장 230여곳 제휴
- 메르세데스-벤츠 고객 외에도 누구나 O2O 서비스 이용 가능

KT(대표이사 구현모)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Mercedes me Care(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고객 외에도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골프장·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KT는 전세계 메르세데스-벤츠 최초로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Mercedes me Care 앱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을 구축했다. Mercedes me Care는 다양한 차량 관련 및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바일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KT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관련 파트너사들과 제휴를 맺고 ▲세차 예약 ▲대리운전 호출 ▲일일기사 예약 ▲골프 예약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프장의 경우 현재 230여곳과 제휴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 개수가 494개(회원제 169개, 대중제 325개)임을 고려하면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그간 일반적으로 차량 관련 O2O 서비스는 개별 업체에 직접 연락∙예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Mercedes me Care가 제공되는 예약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A고객이 주말 골프여행을 계획할 때, 골프장 예약과 골프장 이동을 위한 일일기사 호출까지 Mercedes me Care 앱에서 한번에 가능하다.

또한 Mercedes me Care 중 새롭게 제공되는 O2O 서비스들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제공한 프로필 데이터와 앱 사용 내역을 분석하여 개인 관심사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KT 커넥티드 카 비즈 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KT는 메르세데스-벤츠와 2017년 협력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 ‘Mercedes me Connect’ 등 다양한 편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금번 추가 협력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 서비스 확장에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Mercedes me Care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 확대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KT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만든 ‘Mercedes me Care(메르세데스 미 케어)’ 앱 시연 모습.

 

장경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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