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KOREA "코로나19 확진자 보도 사실과 달라...전시장 감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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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KOREA "코로나19 확진자 보도 사실과 달라...전시장 감염 없어"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0.11.26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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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확진자, DX Korea 2020과는 연관성 없는 것으로 본인이 직접 밝혀...부대내 감염 추정
- 드론 시연팀 확진자, 전시장 출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 DX-K "겹겹이 방역으로 코로나19 감염 성공적 차단"
행사장 입구에서 자동으로 체온측정과 소독을 하는 스크린 게이트를 운영하는 모습 [사진=녹색경제]
DX-K 행사장 입구에서 자동으로 체온측정과 소독을 하는 스크린 게이트를 운영하는 모습 [사진=녹색경제]

26일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KOREA 2020)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용우)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지난 18~20일까지 3일간 개최된 해당 전시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일부언론에 보도됐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DX-KOREA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확진자로 알려진 육군 56사단 정보중대 소속 S중사는 지난 11일~20일까지 DX-K 드론 시연 임무수행을 위해 파견된 사실은 있으나 복귀 다음날인 21일 56사단 부대내 면회실에서 확진자로 밝혀진 L상사를 만났다. 이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군 병원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25일 확진 판정이 됐으나 DX-K와는 연관 관계가 없음을 본인이 직접 전화통화를 통해 확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진 개막식 행사장 모습[ 사진=DX-K]

지난 25일 군병원에서 검사결과 확진자로 판정된 7공수여단 33대대 소속인 L대위와 L하사는 DX-K 야외부지에서 개최된 드론 시연팀에 참가한 인원들로 전시장 내부에는 출입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18일 개막식 임무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 후 7일이 지난 25일 군병원에서 검사결과 확진자로 판정돼 행사이후 7일간의 동선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며, 육군 56사단 정보중대 S중사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사자들은 3일간의 행사장 파견기간 동안 군부대 숙소를 이용했으며 주행사장인 DX-K 행사장 내부에는 일절 출입한 사실이 없었다.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자동 체온 측정 및 소독 스크린 게이트 [사진=DX-K]

DX-K 2020은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상황속에서도 국경을 봉쇄하지 않고 지역간 이동을 제한하지 않는 K방역과 정부당국의 지원으로 13개국의 해외VIP를 초청하고 공항에서 철저한 RT-PCR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확인된 VIP들만 입국이 허락돼 행사에 참석을 했으며 감염법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성으로 확진된 초청자 일행은 입국이 거절돼 격리 또는 출국조치했다.

개막식 오찬장에 설치된 투명 칸막이가 식탁위에 설치된 모습 [사진=녹색경제]

행사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했고 참가기업과 군, 정부관계자들이 만나 우리군의 미래혁신을 선도하고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국방 달성, 국방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방산수출 확대와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초 DX-K 2020은 지난 9월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됐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컸던 만큼 고양시 및 킨텍스와 공조를 통해 전시장 내 철저한 검역 및 방역 시스템을 겹겹으로 마련하고 충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장 내 설치된 소독 게이트의 모습 [사진=녹색경제]

또한, 국군의무사령부가 주최한 코로나19 군방역세미나를 통해 해외 초청자 및 국내 참가자들에게 K방역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행사종료일 풍산 및 한화그룹을 비롯한 대기업과 조직위등에 파견된 모든 임직원을 상대로 RT PCR검사를 실시했으나 아직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조직위는 발표했다.

참가기업 상담부스내 설치된 방역칸막이 모습 [사진=녹색경제]

 

김의철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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