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문 대통령 "한국형 뉴딜에 2025년까지 114조 직접 투자"..."대한민국 대전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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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문 대통령 "한국형 뉴딜에 2025년까지 114조 직접 투자"..."대한민국 대전환 선언"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0.07.1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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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개최
"대한민국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 의지"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에 대해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후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대한민국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의 설계”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새로운 100년의 길을 더욱 빠르게 재촉하고 있다. 선도형 경제,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포용사회로의 대전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는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결코 한국만의 길이 아니다. 전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문명은 이미 시작된 인류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그 도도한 흐름 속에서 앞서가기 위한 국가발전 전략이 한국판 뉴딜”이라며 “튼튼한 고용·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세워, 세계사적 흐름을 앞서가는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2025년까지 국고 114조원을 직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전례 없는 투자를 약속한다"며 "2025년까지 국고 114조원을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해 약 160조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 국고 49조원 등 총 68조원을 투입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개, 2025년까지 190만개가 창출될 것"이라며 "일자리가 필요한 국민들께 한국판 뉴딜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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