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내년초 세계 최대의 가전쇼인 'CES 2017'일정이후 샌프란시스코를 전격 방문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부회장은 수행원 10여명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해 CEO급 톱레벨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의 한 관계자는 "어떤 업체의 누구를 만나는지는 알 수 없다. 내부 관계자들에게도 철저한 보안사항이다. 부회장이 직접 찾아간다는 점에서 사업상 중요한 미팅인 것은 확실하다"고 귀뜸했다.
업계에서는 최근의 LG유플러스 사업방향과 관련한 권부회장의 발언들에서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지 않겠냐고 예상하고 있다.
즉 최근 권부회장이 강조한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중요한 미팅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권부회장은 IoT사업을 최고경영자 직속으로 편입시킨데이어 인력을 8배로 보강해 160명으로 늘렸다. IoT관련 서비스도 권부회장 취임이후 14가지에서 30가지 이상으로 늘렸다.
이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나 KT와 비교시 자본력이나 결합상품, 또 계열사 시너지에서 열세에 있다. LG유플러스가 살아남는 방법은 오로지 기술력과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이번 권 부회장의 샌프란시스코행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