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워터코디·닥터 확대… ‘수돗물 안전 지킨다’
상태바
수자원공사, 워터코디·닥터 확대… ‘수돗물 안전 지킨다’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12.30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워터코디·닥터 제도.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워터코디·닥터 제도.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옥내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2009년부터 전문 수질검사요원 ‘워터코디’가 무료로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을 검사하고 문제발견 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파주시·거제시 등 한국수자원공사가 수탁관리하고 있는 전국 22개 시군에 제공하고 있다.

워터코디는 각 가정에 방문해 탁도 등 6개 수질항목을 검사한 뒤 고객에게 측정결과 설명과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은 직접 눈으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의 수질을 확인을 할 수 있다.

옥내배관 진단·세척 서비스는 배관 수질 관련 전문인력인 ‘워터닥터’가 가정의 급수관을 진단하고 계량기부터 수도꼭지까지 세척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동두천시, 양주시 등 5개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돗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전체 수탁 지자체 가구 수(약 114만 가구)의 8%였던 수돗물 안심확인제 이용 가구 수를 최근 10%로 확대하기로 했다. 2019년 11월 기준 이용 가구수는 10만4000 가구로 연말에 11만 가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워터코디·워터닥터 등 수돗물 수질관리 인력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수돗물 안심서비스 사이버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