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9일 오후 2시부터 경남 밀양시 상남면에 있는 생물자원 대량증식 전문 연구시설인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의 개소식을 연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해 대학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이후에는 정병룡 경상대 교수, 신재호 경북대 교수, 문태영 고신대 교수 등 야생생물 증식연구 전문가들이 ‘생물자원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을 주제로 발표회를 연다.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는 총면적 1861㎡, 지상 2층 규모로 인공광원(발광다이오드, LED) 수경재배실, 조직배양실, 육묘실, 미생물증식연구실 등 다양한 대량증식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식물, 미생물, 곤충 등 자생생물 전반에 대한 기초 증식연구와 지역사회 연계 시범재배지 운영, 산학연 관련 기술지원 등 대량증식 연구를 전담하게 된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 설립으로 대량증식 연구의 산학연 운영체제 구축과 자생생물 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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