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GE에 3500억원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
상태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GE에 3500억원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19.11.18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美GE에 3억弗 엔진부품 공급계약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8일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제네럴일렉트릭(GE)과 3억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항공기 엔진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할 엔진부품은 GE의 최신 엔진 GE9X에 장착되는 고압 압축기(High Pressure Compressor) 케이스 및 고압터빈(High Pressure Turbine) 케이스 등 6종과, LEAP 엔진용 고압터빈 케이스류 등 40종이다. GE9X는 2024년까지, LEAP엔진 부품은 2025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측은 “GE의 최첨단 엔진으로 내년부터 상용화가 기대되는 GE9X와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LEAP 엔진 부품을 대규모로 수주해 장기적 사업 확대 가능성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5년간 미국 GE와 P&W, 영국 롤스로이스 등 세계 3대 항공엔진 제작사들과 잇따른 엔진부품 장기공급계약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초 영국 롤스로이스와 1조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수주 계약을 맺었다. 최근 5년간 항공기 엔진부품 수주 누적 금액은 약 201억달러(23조3000억원)가 넘는다.

GE의 GE9X 엔진.[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