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춥다’ 수능날 서울 등 한파 특보 예상…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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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춥다’ 수능날 서울 등 한파 특보 예상… 체감온도 ‘뚝’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11.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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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바람 강해 체감온도 5~10도 낮아
예비소집일부터 찬 공기 남하해 기온 떨어져
수능 당일(14일) 기압계 모식도. [사진=기상청]
수능 당일(14일) 기압계 모식도. [사진=기상청]

수능한파가 올해도 이어진다. ‘입동’인 8일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면서 서울에 첫얼음이 관측되는 등 본격 시작된 이번 추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다음 주에는 더 심해질 전망이다.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남부지방에는 비나 눈 소식도 있어 수능한파에 수험생은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수능 기간(13~14일)의 기상전망을 8일 발표했다.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부터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수능 당일인 14일 오전에는 기온이 전날에 비해 2~7도 가량 크게 낮을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과 수원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 가능성까지 있다.

특히 13일 오후부터 수능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5~10도 가량 더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전국 해안 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수능일에는 전해상의 물결이 2~5m로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 가능성도 있어 도서지역 수험생들은 사전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3일부터 전국이 북서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남하해 기존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오후부터 밤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비도 전망된다. 경상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 날에는 고도 1.5km 내외의 대기 하층의 영하 5도 이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해안으로 눈구름대가 유입돼 충남과 전라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밤사이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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