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의 숙원 사업'... 호텔신라 한옥호텔,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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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의 숙원 사업'... 호텔신라 한옥호텔,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10.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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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신라호텔 유휴부지에 국내 최초 대기업 운영 전통한옥호텔 들어설 듯
호텔신라의 전통한옥호텔 건립 계획이 22일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호텔신라의 전통한옥호텔 건립 계획이 22일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약 9년간 추진해 온 한옥호텔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해 착공에 한걸음 다가갔다.

서울시는 22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호텔신라 전통호텔 건립사업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기업이 운영하는 최초의 전통한옥호텔 건립까지는 중구청의 건축허가만 남게 됐다.

호텔신라는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유휴부지에 지하 3층~지상 2층의 한옥호텔 91실을 포함해 면세점과 주차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2010년 이부진 사장이 취임한 직후부터 추진해온 호텔신라의 숙원 사업이다.

호텔신라는 2011년 8월 서울시에 건립 계획을 제출했으나 해당 부지가 남산과 한양도성에 인접해 반려됐고, 다섯 번의 도전 끝에 2016년 3월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고, 2018년 1월에는 문화재청 심의, 2018년 9월에는 환경영향평가를, 올해 2월에는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한 후 22일 건축위원회를 통과한 것이다.

호텔신라는 3000억원을 들여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1000명의 고용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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