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과 독일기업 및 협·단체 대표들을 만나 향후 양국간 기술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황희 국회의원, 한독상공회의소 김효준 이사장,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업으로는 텔스타-홈멜, 미경테크가 참석했으며, 독일의 기업은 바스프코리아, 바이엘코리아, 보쉬코리아가 함께 했다.
이날 박 장관은 “독일과 한국은 전 세계에서 4번째와 5번째로 연구개발에 투자를 많이 하는 나라인 만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서로 협력해 대응한다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독상공회의소 주관으로 11월 초 진행되는 독일기업 사절단 방한에 중기부가 적극 협조해 양국 기업이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장관은 장기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을 지혜롭게 이겨내기 위해 양국 기업인들이 서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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