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휴일 특수' 잡아라...'개천절·한글날' 마케팅에 열올리는 유통업계
상태바
'10월 휴일 특수' 잡아라...'개천절·한글날' 마케팅에 열올리는 유통업계
  • 이효정
  • 승인 2019.10.03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이어져...의미있는 상품 통해 고객몰이 기대

유통업계가 10월 개천절과 한글날을 앞두고 한정판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패션, 식음료, 영화업계 등 분야를 불문하고 관련 제품을 선보이면서 고객몰이에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개천절과 한글날을 기리며 관련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디다스는 ‘울트라부스트 한글’을 국내 한정판으로 발매한다. 이번 ‘울트라부스트 한글’은 울트라부스트 모델 최초로 한글이 디자인 된 제품이다.

‘울트라부스트 한글’은 흰색 바디에 신발의 텅(혀) 부분에는 태극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빨간색과 파란색이 포인트로 한국의 미를 표현했다.

특히 힐 탭과 인솔(안창) 부분에 새겨진 뉴트로 감성의 ‘울트라부스트’ 한글 타이포그래피는 한글의 고전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한글 특유의 글꼴과 서체에서 느껴지는 고유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월드가 전개하는 주얼리 브랜드 오에스티(O.S.T)는 ‘언제나 기억해’ 무궁화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지난해 출시 2주만에 완판된 한글날 패키지에 이어 두번째로 출시된 올해 한정판 패키지는 무궁화가 보낸 편지모양의 카드지갑과 키링, 시간이 한글로 새겨진 무궁화 초침 시계와 간단한 메모가 가능한 무궁화 우표 등 총 4개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패키지는 ‘역사를 바꾼 우리의 용기, 우리의 꽃, 한글과 무궁화로 건네는 기억’을 테마로 잡고, 무궁화의 독창적인 색감과 아름다움을 디자인에 차용해 의미를 더했다.

 

메가박스는 다가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도전! 103 109'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민족 국가의 탄생과 한글의 탄생을 기념하여 메가박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다시 한 번 국경일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자 마련됐다.

먼저, 개천절을 맞이해 ‘도전! 영화 퍼/가/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2일부터 9일까지 관람 기간 내 '퍼펙트맨', '가장 보통의 연애', '조커' 등 최신 개봉작을 관람할 시 편수에 따른 혜택을 증정한다.

1편 관람 시 1000포인트를 지급하며, 2편 관람 시 2000원 할인쿠폰 1매 증정, 3편 관람 시 11월까지 사용 가능한 영화 초대권 1매를 증정한다. 각 혜택은 중복 지급된다.

한글날 기념 ‘도전! 한글 속 영화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가박스가 준비한 한글 퍼즐에서 영화 제목을 찾아 정답 댓글을 남긴 고객 전원에게 포토카드 쿠폰 1매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하여 영화 초대권 1매를 증정한다.
 

이효정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