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후위기 시대 국가 저탄소 사회 전략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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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기후위기 시대 국가 저탄소 사회 전략을 말하다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8.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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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050 저탄소 사회 비전 포럼’ 청년분과 주최로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2050 저탄소 사회 전략 청년 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현재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포럼 위원장인 조홍식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와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100여 명의 포럼 청년분과 위원들이 참석한다.

조 교수는 개회사에서 ‘2050년 국가 저탄소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포럼과 미래세대의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축사에서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청년 주도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을 환영하며 기후변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할 예정이다

포럼 청년분과 위원인 김현태 고려대 그린스쿨대학원생은 독일 등 해외 주요국의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과 시사점을 비롯해 청년들이 생각하는 2050년 국가 사회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서 제시된 청년들의 의견들은 향후 포럼에서 검토해 ‘2050년 국가 저탄소 발전전략’에 반영한다.

포럼은 올해 12월까지 분과별 논의, 전체 회의와 대국민 토론회 등을 거쳐 복수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포함한 ‘2050년 국가 저탄소 발전전략’을 권고안의 형태로 정부에 제시할 계획이다.

김보림 포럼 청년분과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세대의 한 일원으로서 기후변화의 영향과 피해를 더 오랜 시간 안게 될 청년들이 국가 저탄소 사회의 전략을 말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청년들이 기후변화 대응 논의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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