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대상 과학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019년 하반기 성인대상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통과학대학, 목조건축 과학교실, 과학오디세이, 책에서 찾는 과학향기와 교사 과학실험 연수, 전문가 초청 과학특강으로 구성돼있다.

전통과학대학은 올해로 26년째 운영하는 과학관의 대표적 성인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제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과학'이다. 달탐사, 자동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강연이 준비돼 있다. 울산 현대자동차공장, 파주 출판도시, 춘천 소양강 다목적 댐 등 현장탐방도 진행될 예정이다.

목조건축 과학교실은 과학 원리에 따른 좋은 집짓기 방법을 알아본다. 실물 크기의 목조주택 구조체를 만드는 실습 위주의 8주 과정이다. 목조주택 짓기를 시도해 보려는 성인들에게 기초 역량습득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오디세이는 미래청정에너지인 수소와 관련해 '수소(H2)를 수소문하다' 주제로 3주간 강연이 진행된다.

책에서 찾는 과학향기는 「제주 과학 탐험」의 저자 문경수 탐험가를 초청한다. 과학 탐험가가 발견한 제주의 일곱 가지 모습에 대한 과학 이야기와 작가 사인회로 구성해 10월 19일 개최된다.

신규과정으로 대전지역 과학교사 모임과 공동 개발한 콘텐츠를 활용해, 전국 교사대상 과학실험 연수와 과학자 초청 특강을 10월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접수는 전통과학대학이 이달 16일까지, 목조건축 과학교실은 26일 까지며, 이외 프로그램은 다음 달 접수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