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외 타르색소 ‘아조루빈' 검출... 오아이오 수입, 총 444톤
허용되지 않은 타르색소를 쓴 것으로 확인된 태국산 수입 과실주 '스파이 레드'와 '스파이 클래식'이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오아이오(경기도 안산시 소재)’가 수입‧판매한 태국산 과실주 ‘스파이 레드’ 및 ‘스파이 클래식’에서 허용외 타르색소 ‘아조루빈(Azorubine)’이 검출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주루빈은 과다 복용시 과잉행동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회수 대상은 병입년월일이 ‘스파이 레드’ 2018년 10월 20일, ‘스파이 글래식’ 2018년 12월 1일, 2019년 1월 15일인 제품 총 444톤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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