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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설' 서둘러 진화 나선 금호그룹, "매각설 논의한 바 없어"... 아시아나 주가는 상승↑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내놓은 경영 정상화 자구계획안에 거부 의사를 밝히며 수면 위로 떠오른 '아시아나항공 매각설'에 대해 금호아시아나 측이 일축했다. 

12일 금호아시아나 측은 "오늘 산업은행과 자구안 수정과 관련한 추가 논의를 한 바는 있으나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한 논의는 내부적으로 진행했거나 결정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채권단과 자구안 수정에 대해 협의하는 상황에서 매각설이 흘러나오자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 하지만 어제 오늘 매각설에 휩싸인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오후 3시 현재 전일종가보다 25.87% 상승한 5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앞서 11일 산업은행은 채권단 회의를 소집해 금호아시아나 측이 제시한 자구안을 논의한 결과, 사재 출연 또는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날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지원은 대주주의 재기가 아닌 아시아나항공을 살리기 위한 것이 돼야 한다"며 금호아시아나 측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자구계획안이 퇴짜를 맞자 수면 위로 떠오른 '아시아나항공 매각' '에어서울 매각'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이자 아시아나항공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에어서울의 매각설에 대해서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에어서울 매각설과 관련해 "뜬금없는 얘기"라고 잘라 말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 

다만, 현재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자구책 중 하나로 단거리 비수익 노선을 에어서울로 옮기는 내용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과거에도 경영 정상화의 방편으로 에어서울에 일본, 말레이시안, 캄보디아 등 비수익 노선 일부를 이관했다. 

양도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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