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종합검사시 금융소비자 보호 평가강화...시중은행 민원 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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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종합검사시 금융소비자 보호 평가강화...시중은행 민원 개선 노력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4.11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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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종합검사 대상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에서 금융소비자 보호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해 5대 은행 중 민원 건수가 가장 많았던 우리은행 등은 민원 개선을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금감원이 지난 3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보고한 '2019년도 유인부합적 종합검사 세부 시행방안'에 따르면 종합검사 대상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에 금융소비자 보호, 건전성, 내부통제·지배구조에 각 30점, 시장영향력에 10점이 배정됐다.

은행권의 금융소비자 보호에는 △민원건수 및 민원증감율 △미스터리쇼핑 결과 △구속성행위 의심거래 지표 △개별 금융상품 판매관련 지표 △중소기업대출 중 신용대출비중 등의 항목이 포함됐다.

은행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에 대한 민원은 총 2822건으로 전년(2124건)보다 24.7%(698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우리은행에 대한 민원이 1215건을 차지했다. 지난해 5월 전산 시스템 교체 후 발생한 전산 장애로 인해 민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민원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스템 확충과 연휴 시 비상대응체제 운영 근무 등으로 시스템이 안정화됐고, 전산장애 외의 민원은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민원건수는 전산 관련 민원을 제외하고는 2017년 374건, 2018년 317건으로 15.24% 감소했다.

전산 담당 인원 확충도 이어진다. 우리금융은 지난 10일 올해 1100명 규모의 채용 계획을 밝히며, 전산을 담당하는 우리에프아이에스에 171명을 채용하겠다고 전했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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