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열린 주총’… 창사 35주년 '글로벌 로하스기업'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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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열린 주총’… 창사 35주년 '글로벌 로하스기업' 도약 다짐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03.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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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매출 2조2720억원, 전사적 3.5% 성장... 올해 액면분할 시행
풀무원은 29일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 서울’에서 ‘2019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이효율 풀무원 대표이사, 주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일반적인 주총과 달리 주주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된 풀무원의 '열린 주총'이 진행됐다. 풀무원이 올해로 12번째인 '열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로하스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문학의 집 서울’에서 주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풀무원은 올해 창사 35주년 대전환기를 맞아 새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핵심사업의 우위를 확고히 다지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개발하여 성장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며 “오랜 도전 끝에 성장기반을 다진 미국, 일본, 중국 글로벌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여 손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글로벌 강소기업,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12번째 ‘열린 주주총회’는 2시간 동안 풀무원의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 전략 등 다양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뤘다. 1부에서는 영업보고와 의안상정 및 승인 등의 시간을 가졌다. 2부는 토크쇼 형식의 ‘열린토론회’가 1시간 진행됐다. 방송인 이익선 씨의 사회로 이효율 대표, 이상부 전략경영원장이 무대에 올라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주주들의 주요 관심사였던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대응, 해외사업, 거래 활성화를 위한 액면분할 등 세 가지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 대표는 “현재 식품 산업을 이끄는 먹거리는 간편식(Ready Meal)이고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시장으로 본다”며 “신선하고 원물감이 살아 있는 콘셉트와 외식의 내식화 전략으로 풀무원만의 특성을 가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풀무원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제안했던 액면분할을 올해 시행하기로 했다. 10대 1로 액면분할이 이루어지면 주식 수는 10배로 늘어나게 된다. 이 전략경영원장은 “액면분할은 지금보다 거래가 쉬워져 유동성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시장과 주주들에게 더 친화적으로 다가가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서 공유가치창출(CSV), 환경경영 성과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풀무원은 기존의 획일화된 주총 문화에서 탈피하기 위해 2008년부터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를 벤치마킹해 풀무원만의 새로운 주총 문화를 이룩했다는 평가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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