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오늘부터 6000억 규모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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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오늘부터 6000억 규모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 시작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9.03.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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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위원회)

정부가 자영업자들을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사회공헌자금 500억원을 바탕으로 한 자영업자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프로그램은 자영업자의 금융애로 상황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3종 세트로 구성하고, 원활한 자금의 조달‧운용을 위해 지원요건을 대폭 우대한 것이 핵심이다.

영세 자영업자 지원프로그램에서는 신용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나, 매출액이 적고 담보가 부족해 금융접근성이 떨어지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4500억원을 지원한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연매출 5억원 이하 영세 자영업자로, 보증기관과 은행의 심사를 통과한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기존 85%에서 95%로 보증비율을 높이고, 보증료율을 0.3%포인트 인하하며 만기 5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한다.

데스밸리 자영업자 지원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200억원을 지원한다. 영업 악화로 제도권 금융‧보증 이용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위기 자영업자를 특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성장 잠재력이 있으나 매출액 감소 등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로, 보증기관과 은행의 심사를 통과한 자가 지원대상이다. 보증비율은 85%에서 100%로 상향하고, 보증료율은 0.5%포인트 인하한다. 만기는 5년이다.

재창업‧재도전 자영업자 지원프로그램은 과거의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새롭게 창업에 도전하는 재창업‧재도전 자영업자를 위한 것으로 300억원을 지원한다. 신청일로부터 3년 이내 폐업한 경험이 있는 재창업자로, 특별위원회의 사업성‧성장성 심사를 통과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증비율이 85%에서 100%까지 상향되며 보증료율은 0.5% 고정료율이 적용된다. 만기는 5년이다.

금융위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영업자가 5년간 약 160억6000만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통상 1년인 만기를 5년으로 하며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해져 사업노하우 개발,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축적의 시간’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자영업자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상담과 신청은 25일부터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및 17개 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박소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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