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요리를 실제로 만들어볼 수 있는 이색 요리책이 화제인 가운데, 따라하기만 하면 게임 속 요리를 먹어볼 수 있는 ‘게임 테마’ 요리책 3권을 소개한다.
▲ 폴아웃: 볼트 거주자의 공식 요리책(Fallout : The Vault Dweller's Official Cookbook)’
베데스다의 ‘폴아웃’ 세계관에 등장하는 ‘누카콜라’, ‘완벽하게 보존된 파이’, ‘슬로컴즈 버즈바이트(Slocum’s buzzbites)’ 등의 레시피가 적힌 책이다.
‘폴아웃’이 핵 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한 게임인 만큼 ‘요리 책’ 출간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으나, 레시피에 위험한 재료는 들어가지 않는다.
▲ 궁핍한 요리사, 14 요리들(A Chef In Need, XIV Cooks)
온라인 MMORPG ‘파이널판타지 14’에 등장하는 요리들로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 음료까지 만들 수 있는 요리책이다. 해당 책은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루니투니’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무료로 공개한 책으로, 누구나 PDF 파일로 책을 읽어볼 수 있다.
‘궁핍한 요리사, 14 요리들’에는 ‘연어 요리(Salmon Meuniere)’, ‘부야베스(Bouillabaisse)’ 등 ‘에오르제아’에서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들이 포함돼 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요리책
‘아제로스’ 세계에 등장하는 요리들을 제작할 수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요리책’이다. 해당 책에서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추적자 과자’, ‘바삭바삭한 거미 튀김’ 등의 레시피를 다룬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요리책’은 다른 요리책들과 달리 한국어로 출시돼, 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