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 한강공원 일대 '어메이징 일루미네이션 축제'...황금돼지띠 조형물 등 내년 3월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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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빛섬, 한강공원 일대 '어메이징 일루미네이션 축제'...황금돼지띠 조형물 등 내년 3월 3일까지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2.0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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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은하수 터널, 대형 위시 트리, 무지개 다리 등 다양한 빛 조형물 전시

세빛섬이 '제1회 세빛 어메이징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4일에 시작한 축제는 내년 3월 3일까지 100일동안 실시된다.

‘세빛 어메이징 일루미네이션 축제’는 반포 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 곳곳에 대형 빛 조형물을 설치해 세빛섬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빛섬은 대형 트리와 2019년 기해년(황금돼지띠)을 맞이해 황금돼지 조형물을 설치했다. 

세빛섬 내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을 연결하는 4개의 다리마다 소원, 행복, 행운,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은 조형물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별빛 은하수 터널, 로맨틱 테라스, 무지개 다리, 황금 가든 등 50여개의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세빛섬 마케팅팀 손창우 팀장은 “연인, 가족, 친구 등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세빛섬과 함께 로맨틱한 겨울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세빛섬은 하루 평균 3천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세빛섬의 공식 명칭은 '떠 있는 섬'이라는 뜻인 '플로팅 아일랜드(Floating Island)'이다. 지난 2006년 9월 서울특별시에서 추진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이후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추진돼 2009년 4월에 착공, 2011년 5월 한글 명칭을 세빛둥둥섬으로 확정하고 개장했다가 운영방식 등 문제로 방치됐다. 지난 2013년 9월 서울시와 최대 출자자인 (주)효성이 일부 공간을 재개방하고, 2014년 10월 한글 명칭을 '세빛섬'으로 변경 후 전면 개방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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