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R&D 모터쇼에 글로벌 경쟁사 자동차도 전시...국내외 112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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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R&D 모터쇼에 글로벌 경쟁사 자동차도 전시...국내외 112대 '눈길'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1.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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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교류 및 소통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할 것"

현대·기아자동차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 ▲우수 협력사 포상 ▲글로벌 완성차 비교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2018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가 선행 신기술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테크 페스티벌은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 및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을 실시하는 'R&D 협력사 테크 데이'와 ▲현대·기아차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을 함께 전시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로 통합 운영된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R&D 모터쇼'에서 ‘기술적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량을 대거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R&D 협력사 테크 데이’ 행사에 참석한 양웅철 부회장이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R&D 모터쇼’는 고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고, 협력사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현대·기아차는 ▲스몰존 ▲컴팩트존 ▲라지존 ▲럭셔리존 ▲레저존 ▲주요신차존 ▲체험존 ▲제네시스존 ▲고성능존 ▲상생협력존 ▲친환경존 ▲디자인컨셉카 ▲상용/군용존 등 총 13개 전시구역을 구별하고, 관람객들이 차급·테마별로 보다 즐겁고 쉽게 비교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R&D 모터쇼에는 완성차는 절개차 포함 112대를 전시했다. 이 중 현대기아차 61대는 물론 글로벌 경쟁사 자동차 51대가 전시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스몰존에는 피칸토, i10(유럽), 그랜드 i10(인도), i20(유럽, 인도), HB20(브라질) / 셀레리오, 스위프트, 업, 칼, 오닉스, 골, 발레노, 폴로, 피에스타, 씨티 등 16대가 시선을 끌었다.

컴팩트존에는 아반떼, i30N, K3, 씨드, 아이오닉, 벨로스터, 코롤라, 시빅, 아스트라, 포커스, 골프, 골프GTI, 크루즈, 마즈다3, 프리우스, 모델3 등 16대가 전시됐다. 

라지존에는 쏘나타, 쏘나타PHEV, K5, K5HEV, i40, 스팅어, G70, 그랜저, K7HEV, A5, 340i, C200, 레가시, 어코드HEV, 캠리, 캠리HEV, 마즈다6, 퓨젼에너지, 수퍼브콤비, 말리부, 파사트, 임팔라 등 22대가 선보였다.  

럭셔리존은 K9, G80, EQ900, LS500, S560, 520d, A6, E300, 750Li, A8L 등 10대가 전시됐다.

레저존에는 스토닉, 코나, 코나EV, 니로EV, 투싼, 스포티지, 넥쏘, 싼타페,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그랜드스타렉스, 볼트EV, HR-V, 티구안, 아테카, CR-V, 코디악, 엣지, 씨에나, 퍼시픽카, 파이롯트, 익스플로러 등 23대가 전시돼 가장 많았다.  

주요 신차 전시존(6대)은 K3GT, 니로EV, 코나EV, 벨로스터N, K9, 싼타페 등이 전시됐다. 

특히 체험존에는 넥쏘 1대가 전시돼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시스템 동승체험을 할도록 했다. 

제네시스존(3대)은 G70, G80, EQ900리무진 등이, 고성능존(3대)은 벨로스터N, i30N, i20WRC가 선보였다. 

제네시스 에센시아

상생협력존(3대)에는 G70절개, K9절개, 니로EV절개 등이, 친환경차존(3대)은 넥쏘, 넥쏘시스템절개, 코나EV절개 등 자동차 절개된 모습을 개발업체명과 함께 생생하게 보여줬다. 상생협력존은 협력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올해 신설했으며 주요 협력사의 우수기술 10여건도 전시됐다.

넥쏘 절개 차량

디자인컨셉카(3대)는 에센시아, 르필루즈, 니로EV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상용/군용존(3대)을 마련해 일렉시티전기버스, 소형전술차(4인카고), 소형전술차(방탄차) 등이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소형전술차(방탄차) 

여기에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개발한 신기술 및 연구소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18년도 수상작도 전시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체험형 전시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력사 임직원들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소통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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