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중화권 겨냥한 ‘피츠 육성재 패키지’ 한정판 출시
상태바
롯데주류, 중화권 겨냥한 ‘피츠 육성재 패키지’ 한정판 출시
  • 이효정 기자
  • 승인 2018.11.15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중국 수출 초도물량 선적...11월말부터 주요 도시중심 판매 돌입
피츠 육성재 패키지

롯데주류가 중화권을 겨냥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롯데주류는 수출 전용 한정판 제품인 ‘피츠 육성재 패키지’를 출시하고 18일 중국 수출 초도 물량을 선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피츠 육성재 패키지’는 중국, 대만 등 중화권 국가에 한정적으로 수출되는 제품으로 ‘피츠’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육성재의 모습을 제품 전면에 담았다.

초도 물량은 약 5만 캔(355ml)으로 11월말부터 중국 광동, 상해, 북경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12월에는 대만에도 약 10만 캔 분량의 ‘피츠 육성재 패키지’를 수출할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피츠’의 모델이자 인기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인 ‘육성재’가 중국, 대만 등 중화권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한류스타와 관련된 제품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 특성에 착안해 육성재의 이미지를 강조한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

중국, 대만 시장은 다양한 해외 맥주들이 경쟁하고 있어 수입 맥주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K팝, 드리마, 영화 등을 통해 형성된 문화 한류의 지속적인 강세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중국, 대만 시장에서 ‘피츠’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한류스타 육성재를 제품 전면에 내세운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며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이 ‘피츠’의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는 대만에도 ‘피츠’를 수출하고 있다.

영어 제품명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 소비자들과 업소 종업원들의 특성을 반영해 발음이 유사한 중문 제품명 ‘비자(费玆)’ 별도로 표기하는 등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한 수출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효정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