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전기차, 국내 최초 '카고형' 초소형 전기상용차 공개...인천 송도 '코리아트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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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전기차, 국내 최초 '카고형' 초소형 전기상용차 공개...인천 송도 '코리아트럭쇼'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1.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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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전시기간 중 관람 가능...삼성SDI와 배터리, KT와 통합솔루션 공급받아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특장차&상용차박람회인 '2018 코리아 트럭쇼'가 8일 개막돼 11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전기상용차 전문업체 마스타전기차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 최초로 '카고형' 초소형 전기상용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소형 전기상용차는 화물운송에 최적화된 상용차로 적재중량 300kg의 넓은 적재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적재함 롤 스크린도어를 설치, 개폐의 용이성을 확보하고 운전자의 편의성이 고려됐다. 

초소형 전기상용차이지만 냉·난방 공조시스템, 후방모니터시스템, 터치스크린, 전동사이드미러, LED 주행등, 리모트키 등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사항을 고루 갖췄다.

이에 앞서 마스타전기차는 최근 삼성SDI와 배터리 공급 MOU를 체결했다. 삼성SDI가 마스타전기차에 공급하는 배터리는 지름 21mm, 높이 70mm의 규격을 갖춘 '21700' 모델이다. 이 모델은 용량, 수명, 출력 등을 동시에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 사이즈로 전기자동차, ESS, 전동공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어 차세대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마스타전기차는 KT와 제휴에 따라 전기차 통합솔루션을 제공받고 있다. 이번에 탑재된 솔루션은 전기차의 주요 요소인 차량별 배터리 상태, 충전 상태, 차량과 충전소의 거리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마스타전기차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추억의 특전사, 해병대 포토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장내 드라이빙존에서는 마스타전기 상용차를 직접 운전해 볼 수 있는 시연장도 함께 운영한다.

마스타전기차 관계자는 "각종 기능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초소형 전기상용차로 국내외 소형전기차 시장을 이끌어갈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스타전기차는 지난 10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POST EXPO 2018'과 전남 영광에서 개최된 '2018 영광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제품의 기능성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2018 한국전자전'의 'Innovation Awards'에서 '베스트 디자인(Best Design)' 제품으로 선정됐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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