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드나이트메어' 한글판 프리뷰, “밀실 호러의 음산함이 온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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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드나이트메어' 한글판 프리뷰, “밀실 호러의 음산함이 온몸으로”
  • 김형석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7.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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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라게임즈, '클로즈드나이트메어' 한글판 공개

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가 7월 10일 서울 강남역에서 PS4와 닌텐도 스위치용 타이틀 '클로즈드나이트메어'의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갖고, 영상과 한글판 게임을 공개했다. '클로즈드나이트메어'는 니혼이치 소프트웨어(대표 니이카와 소헤이, 이하 니혼이치)가 개발한 호러 게임이다.

주인공은 어두운 밀실에 갇힌 채 게임을 시작한다. 자신이 누군지도, 어두운 이 공간이 어디인지도 모르는 가운데, 어둠 속 목소리에 따라 게임을 풀어나가게 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실사 영상을 다수 삽입하여 공포 영화를 보는 듯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국내에서 RPG '디스가이아' 시리즈로 잘 알려진 니혼이치는, '하야리가미'시리즈, '신요마와리' 등 호러 게임 개발에도 일가견이 있는 회사다. 일본 특유의 음산하고 기괴한 분위기를 잘 살리는 것으로 정평이 있다.

이번 공개된 '클로즈드나이트메어' 역시 음악과 음향, 어두운 공간 처리를 통해 공포감을 극대화시키는데 성공했다. 비록 음성은 일본어에 자막만 한국어지만, 주인공을 맡은 오오타 에리(太田英里) 등 배우들의 감칠맛 있는 연기와 음성이 몰입에 도움을 준다.

게임은 텍스트, 탐색과 트릭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각종 미니 게임을 풀어가며 스토리를 즐길 수 있게 되어있다.

주인공을 맡은 오오타 에리는 2014년 미스 구와나 출신으로, 162cm 신장에 볼륨있는 몸매의 미인 탤런트다. '인간관찰 모니터링' 등 인기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게임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인트라게임즈가 진행한 이 날 미디어 프리뷰 행사는 호러 게임 시연답게 불을 끈 채 진행되었는데, 숨죽이며 플레이하다 뒤에 나타난 관계자의 실루엣에 깜짝 놀라는 기자도 있었다. 강렬한 액션 신 같은 것은 없지만, 분위기를 통해 전달하는 공포감으로 이번 여름 가장 강력한 피서 물품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클로즈드나이트메어' 플레이스테이션4와 닌텐도 스위치판은 오는 7월 19일 발매되며, 예약 판매는 7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인트라게임즈는 예약 판매 기념 '심령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김형석 게임전문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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