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의 기존 스마트폰 모델들이 9만9000원 균일가로 오픈 마켓에서 판매된다. 

착한텔레콤은 11번가와 제휴하여 팬택이 기존에 출시했던 재고 스마트폰을 9만 9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기획전의 대상 모델은 베가 팝업노트(IM-A920)를 비롯해 아이언2(IM-A910), 시크릿업(IM-A900), 시크릿노트(IM-A890) 등 총 4종이며, 패키징만 새롭게 교체한 미사용 새제품의 구성이다. 국내 통신3사 이용시 선택약정 25% 할인이 가능하며, 알뜰폰으로도 개통이 가능한 미개통 단말이다.

기획전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 시리즈를 기본 사양으로 1,3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 등을 탑재한 스펙으로, 최근 30~40만원대에 출시되는 중저가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갖고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 ‘스톤’이 포함된 아임백(IM-100)은 기존 판매가 189,000원에서 4만원 할인된 149,000원으로 가격 인하 되었으며, 블랙과 화이트 색상 외에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던 골드 색상이 포함된 구성이다.

기획전을 마련한 착한텔레콤의 박종일 대표는 “최근 자급제 시장이 성장하며 해외폰,중고폰 외에도 재고폰에 대한 수요가 높은 추세”라고 밝히며 “11번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자급제 기획전을 확대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