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경제협의회와 캄보디아 공항청이 비즈니스 및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캄보디아경제협의회(회장 김도형)는 13일, 캄보디아 공항청(장관 마호하바낼)과 캄보디아 비즈니스 및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김도형 한캄경제협의회 회장이 캄보디아 정부가 수여하는 사회공헌분야 최고 등급의 모니사프론 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앤 이사벨 유엔개발계획(UNDP KOREA) 전대표, 민병철 대한민국 사이버공공외교사절(선플재단 이사장), 롱 디만체 주한캄보디아 대사와 캄보디아의 지역 공항장 등을 비롯한 50여명의 한국과 캄보디아 교류협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호 하바낼 캄보디아 공항청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의 교류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하며, 한캄경제인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고, 김도형 한캄경제협의회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 간에 더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고, 더 가까운 이웃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캄보디아 경제협의회 자문변호사로 위촉된 리인터네셔널 법률사무소 민준기 파트너 변호사는 “향후 한국과 캄보디아의 경제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에 기여하도록 법률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공항청은 캄보디아의 항공교통과 인허가를 관장하는 항공의 총괄 부처다. 

한캄경제협의회는 2001년 설립되어 한국과 캄보디아의 경제교류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대한민국 외교부 산하 비영리단체다.

캄보디아 공항청 장관 일행 일정은 지난인터넷 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선플재단이 라움아트센터에서 개최한 ‘캄보디아 공항청 장관 초청 오찬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의 농업환경 조사를 위한 농장견학, 아주대학교 응급구조센터 방문, 서울 한영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 한캄경제협의회 MOU 및 훈장수여, 명지대학교 간담회, 평택포럼이 주최하는 ‘7회 지방선거 평택시장 당선자 접견과 평택항 방문’을 거친 후 한국과 캄보디아의 지역 도시간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일정으로 오늘 14일(목)에 한국 방문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