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늘어나는 '배그' 게임단" 다나와도 합세... 정부는 '기념관'까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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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늘어나는 '배그' 게임단" 다나와도 합세... 정부는 '기념관'까지 설립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5.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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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이 속속 창단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비교 사이트로 유명한 다아와까지 합세, 배틀그라운드 프로그리그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다나와가 창단한 프로게임단은 ‘DPG(Danawa Play Game)’로, 이는 다나와 운영 PC방과 웹 커뮤니티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나와의 서브 브랜드다. 다나와는 이번 게임단 창단을 통해 DPG를 독립적인 브랜드로 규정하고, e스포츠 분야에서 독자적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나와는 DPG 팀 구성을 위해 ‘개돌’ 배진호, ‘미르다요’ 조준형, ‘케즈윅’ 이승우, ‘길동’ 김상연을 영입했다. 이들은 모두 PUBG 공식 대회에서 결선진출 이상의 성적을 낸 실력자들이다. 특히 배진호는 ‘VSL’ 등 PUBG 대회에서 4회의 우승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위치 대회 스쿼드 모드에서도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왔다.

이들을 이끌 하영진 코치는 팀 ‘MSQD’ 코칭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팀 ‘EGEL’에서 ‘미라클’, ‘개돌’, ‘맨털’ 등과 호흡을 맞췄으며 팀 해체 후 DPG에 합류했다.

 

한편 지난달 16일에는 글로벌 MCN 기업 미디어브릿지가 펍지의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의 프로팀 두 팀을 창단한 바 있다. 비디어브릿지가 창단한 두 팀은 '미디어브릿지 엠씨엔(MEDIABRIDGE MCN)', 미디어브릿지 레드(MEDIABRIDGE RED) 두 팀으로, 이번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첫 시즌에 참가할 공인 프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공인팀은 정식프로투어 아프리카티비가 진행하는 APL과 OGN이 진행하는 PSS, 그리고 SPOTV가 진행하는 PWM 총 세 프로투어 대회에 자동 출전한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시너지움 11층에 180평 규모로 구축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오는 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e스포츠의 사회•문화•경제적 가치를 확립하고,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e스포츠 팬, 전문기자단,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관람객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6월 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한국 e스포츠의 발전사를 한자리에서 알 수 있는 ‘히스토리존’과 ▲선수들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 등을 중심으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2017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와 투표인단을 통해 헌액자 ‘아너스’로 확정된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등 5명의 선수와 7,500여 명의 인기투표로 선정된 ‘스타즈’ 선수 이상혁, 이제동, 김택용, 장재호, 김종인, 배성웅 등 6명이 명예의 전당에 전시돼 귀추가 주목된다. 영예로운 자리인 아너스에 오른 선수들의 업적은 영구적으로 전시되며 스타즈 선수들은 1년간 전시된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길 추가 헌액자와 2018년 신규 스타즈 선수들은 올해 말 선정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이 속속 창단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까지 가세한 한국 e스포츠산업이 얼마나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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