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유럽 시장 본격 공략 나서
상태바
LG전자,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유럽 시장 본격 공략 나서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4.17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여하며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7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o Design Week)’에서 유럽의 명품 가구업체들과 협업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선보였다.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LG전자가 유럽 소비자들에게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세계 최대 빌트인 시장인 유럽은 연간 약 180억불 규모다. 세계 시장 규모는 대략 450억불이다.

LG전자가 17일 세계 최대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유럽 소비자들에게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처음 공개했다. 방문객이 이탈리아 최고급 주방가구업체 '톤첼리(Toncelli)' 전시관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을 살펴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이탈리아의 최고급 주방가구업체인 ‘톤첼리(Toncelli)’ 및 ‘발쿠치네(Valcucine)’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 전시관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으로 구성한 초프리미엄 주방 솔루션을 제시했다.

‘톤첼리’는 나무, 돌 등 자연소재를 가공하는 기술력이 뛰어나며 이번 전시회는 LG전자의 빌트인 가전제품으로만 부스를 꾸몄다. 특히 ‘톤첼리’는 수천 년 된 화석나무(Fossil wood)를 가공해 만든 명품 주방가구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세련된 블랙 글라스 디자인이 서로 어우러지는 고품격 주방 공간을 선보였다.

기발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 받는 ‘발쿠치네’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디자인을 고려해 새로운 주방가구 라인을 설계해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도어를 여는 핸들을 없애고 조작 패널과 본체를 일체화시킨 오븐, ▲7인치 LCD 디스플레이 패널과 블랙 글라스 디자인을 적용한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은 초프리미엄에 걸맞게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을 갖췄다.

LG전자는 연내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주요 유럽 국가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장인정신을 담은 디자인 ▲상식을 넘어선 혁신적 성능 ▲배려가 돋보이는 사용 편의성 ▲품격에 맞는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앞세운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다. LG전자는 2016년 7월 한국과 미국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출시한 후 체험형 쇼룸 오픈, 프리미엄 유통채널 진입, 사후서비스에 인공지능 도입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1961년 시작된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매년 4월 초 밀라노 시내 전역에서 전자, IT, 자동차, 패션, 인테리어 등 글로벌 업체 2,000여 곳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와 트렌드세터(Trend Setter) 등 40만여 명이 방문한다.

LG그룹은 지난 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세계적 디자이너 토쿠진 요시오카(Tokujin Yoshioka)와 협업한 대형 올레드 설치 작품으로 ‘밀라노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대상(Winner)’을 수상한 바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LG만의 초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프리미엄 빌트인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시장선도 지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 고 밝혔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