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TTA, IoT 분야서 중소기업 사업기회 창출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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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TTA, IoT 분야서 중소기업 사업기회 창출 위해 '맞손'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3.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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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중소기업 사업기회 창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사업기회 창출을 위해  TTA와 ‘사물인터넷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6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표준 기반의 NB-IoT 제품을 중소기업과 개발하고, 이에 대한 신뢰성 있는 검증이 가능하도록 시험센터와 전문인력을 지원하여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 협력 중소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NB-IoT 단말의 개발이 완료되면 TTA가 운영중인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개발지원시험 서비스를 제공 받아, 국제표준 기반의 IoT 시험 검증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는 중소기업에게 검증 과정에서 문제 발생 시 해결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되도록 NB-IoT 시험 인증 전문인력의 기술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NB-IoT 상용화 기술 노하우와 마케팅 등을 지원하여 개발 검증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제품 상용화도 도울 계획이다.

이에 따라 IoT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검증에 필요한 인력과 별도의 시험 환경 구축이 필요하지 않아 사업화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되고, 국제표준으로 개발된 NB-IoT 단말에 대한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봉 LG유플러스 IoT품질담당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IoT 기반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서비스 상품 경쟁력을 높여, 이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범 TTA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장은 “이번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IoT 기술을 적용한 중소기업을 통신사업자와 공동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중심의 IoT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7년 전국 시, 도 지역에 NB-IoT 전용망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NB-IoT 기반의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국내 NB-IoT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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