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박정호 SKT 사장 "(SKT의) 중간지주사 전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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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박정호 SKT 사장 "(SKT의) 중간지주사 전환 필요하다"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8.02.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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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유통업체로부터 11번가 투자 유치 추진중?..."오프라인 기업이 온라인 운영 잘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자사의 중간지주사 전환에 대해 "도와줘야한다고 생각. 소프트뱅크와 같은 종합ICT 회사가 나오는게 도움이된다"고 말해 중간지주사 전환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중간지주회사 등을 통해 거버넌스가 잘 형성이 되면 리소스 사용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SK플래닛 11번가 살리려는 아이디어에 대해 묻는 질문에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세계 등 오프라인업체들이 온라인을 제대로 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여 신세계와 모종의 딜이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 "11번가는 지금 양을 늘리는 것 보다는 11번가의 가치가 쿠폰 말고 정말 쇼핑 하게 만들어 주고 있냐를 생각해야한다"며 쿠폰위주의 가벼운 마케팅보다는 질적인 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박사장은 "11번가 모델만 두고 투자자를 구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돈은 11번가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사장은 11번가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이번 투자유치가 성사되더라도 경영권은 그대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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